한식, 중식, 분식.. 점심때 해결방안!!
상황 정리
• 중식 선배 (최고 선배, 여성): 중식을 원함
• 한식 후배 (여성): 한식을 원함
• 나 (후배, 남성): 분식을 원함
점심시간에 메뉴를 정할 때, 특히 서열이 있는 상황에서는 단순한 다수결이 아니라 모두가 기분 좋게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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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해결 방법
1. 선배의 의견을 존중하되, 양보를 유도하기
일반적으로 직장 내 서열이 있는 경우, 최고 선배의 의견을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타협점을 찾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시 대화:
“선배님이 중식을 좋아하시는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중식 좋아하는데, 후배님이 오늘 한식을 좀 먹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혹시 내일 중식을 드시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중식 선배는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후배를 위해 양보하는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일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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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통 메뉴 찾기 (중식과 한식의 절충안 제안)
한식과 중식 사이에는 짬뽕, 볶음밥, 탕수육 등 한식 느낌이 나면서도 중식으로도 분류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예시 대화:
“그럼 타협해서 짬뽕이나 볶음밥 같은 메뉴는 어떨까요? 중식이긴 하지만 한식 느낌도 좀 나고, 저도 분식 대신 볶음밥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중간지점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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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배를 위한 배려 제안 (양보하는 척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
중식 선배가 양보할 가능성이 낮다면, 선배를 위한 배려를 강조하면서 반대로 양보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시 대화:
“선배님이 평소에 중식을 좋아하시는 건 잘 알고 있는데, 혹시 오늘은 후배님이 원하는 한식을 가고, 다음번에는 선배님이 좋아하는 중식을 먼저 가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선배님이 먼저 선택하시면 후배님도 나중에 양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선배가 양보해도 체면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 다음번에는 자신이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기므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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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위바위보 or 투표 방식 제안 (게임 요소 도입)
만약 의견 조율이 어려운 경우, 가위바위보나 랜덤 뽑기 같은 방식을 제안하면 부담 없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시 대화:
“이럴 때는 공평하게 가위바위보 한 번 하죠! 진 사람 의견은 다음번에 반영하는 걸로 하면 좋겠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승부가 난 뒤에는 서로 감정을 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따르게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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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선배 의견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양보를 유도하기
2. 한식과 중식의 절충안을 찾아 타협점 제안하기
3. 선배를 배려하는 방식으로 반대로 양보하도록 유도하기
4. 가위바위보나 랜덤 선택으로 게임 요소를 도입해 결정하기
이 중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접근하면 모두가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걍~ 따로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