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룸교회 영유아부에서 주최하는 2025 송이송이 전도축제를 알리는 안내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교회 행사 포스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교회가 추구하는 신앙적 의미와 교육적 의도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 축제의 제목인 ‘송이송이 #전도축제 ‘는 포도송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포스터 속 성경 구절인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요한복음 15장 5절)는, 예수님을 포도나무에 비유하며 신앙의 연결과 열매 맺음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을 바탕으로, 교회는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라며 ‘믿음의 열매’를 맺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축제를 준비한 것입니다.
행사는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됩니다. 첫째 주에는 초대장과 선물 만들기, 둘째 주에는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연락하기, 마지막 주에는 친구를 초청해 함께 즐기는 ‘달란트 시장’이 열립니다. 전도축제라는 이름답게, 단순히 아이들끼리 노는 행사가 아니라 친구를 초대해 함께 교회에 와보는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행사를 긍정적으로 보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신앙을 배우고 공동체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교회는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강해진 시대에,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초대장을 만들며 친구를 떠올리고,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나누는 과정은 단순한 종교 교육을 넘어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교회 안에서 따뜻한 공동체 경험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축제는 아이들에게 신앙을 ‘재미있고 따뜻한 경험’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흔히 종교 교육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행사는 놀이 중심, 체험 중심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포도송이와 달란트 시장 같은 아이 친화적인 요소들은, 아이들이 교회를 즐겁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방식은 신앙을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적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종교를 너무 이른 나이에 노출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전도’라는 단어 자체가 낯선 사람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종교 행사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친구를 초대하면서 오히려 관계가 어색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교회는 전도를 ‘신앙의 강요’가 아니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초대의 의미로 풀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이 행사는 강요나 선동과는 거리가 멉니다. 초대의 방식도 ‘친구에게 선물 주기’, ‘함께 놀기’, ‘달란트 시장 참여’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단순히 믿음을 전하려는 목적보다, 아이들이 사랑과 나눔을 배우는 계기를 만드는 데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행사를 종교적 세뇌나 과도한 선교 활동으로 왜곡해서 볼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송이송이 전도축제’는 아이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친구를 초대하며, 함께 웃는 따뜻한 신앙 교육의 장입니다. 교회는 이를 통해 영유아들이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세상 속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고 있습니다.
즉, 이 행사는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사랑과 믿음을 배우는 성장의 축제입니다. 긍정적인 면과 우려되는 면이 함께 존재하지만, 행사의 본질은 순수합니다. 신앙을 강요하기보다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왜곡할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